[2016 중소기업 대상]산업자동화 시대, 국산 기술로 리드한다

 

[2016 중소기업 대상]산업자동화 시대, 국산 기술로 리드한다.

 

㈜싸이몬(대표 안재봉)이 2016 대한민국 중소기업대상에서 중소기업청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싸이몬의 사명은 회사가 자체 개발한 산업자동화 토털 솔루션 기반 기술 ‘CIMON’에서 따왔다. 해당 기술을 활용한 주요 사업은 자동화·반도체 장비 분야에 최적화된 모니터링 솔루션을 지원하는 윈도우 시리즈 기반의 ‘모니터링 디바이스’, 상·하수도, 전력, 공조 및 냉난방, 조명 제어, 환경기초시설, 상수도 유량 원격관리, 재해방지시설 등 산업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원방 제어 감시 시스템’, 공정 및 시스템 통합관리를 위한 PC용 국산 산업자동화 소프트웨어 ‘HMI/SCADA Software’, 대형 플랜트 및 단위 기계 제어용 컨트롤러 ‘PLC’ 등 4가지에 이른다.

싸이몬은 사업 초기만 해도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외산과 대기업의 브랜드파워에 밀리기 일쑤였다고 한다. 그런 어려움 속에서 경영진이 내린 결론은 품질 혁신. 어려운 환경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품질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판단이었다. 그리고 승부수는 멋지게 들어맞았다.



이후 싸이몬은 외주 생산을 지양하고 자체 생산에 매진하는 한편, 전사적 품질 조직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야외 테스트, 노이즈 테스트 등을 치밀하게 시행하면서 불량률 0에 도전했다. 그리고 연구개발(R&D) 투자에도 과감히 임했다.

안재봉 대표는 “앞으로도 싸이몬은 고객 만족·품질 우선주의 경영철학을 고수하며 기술 개발과 제품 개선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며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의 산업자동화 시대를 리드하는 선두 기업이자 고객에게 사랑받는 세계 초일류 산업자동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비상하리 2016] 창조경제 선도하는 경기 중소기업인들

 

[비상하리 2016] 창조경제 선도하는 경기 중소기업인들

 

경기지역의 중소기업은 전국 312만2천300여개 중 21%인 64만4천300여개에 달하고 있다.
이들 중소기업은 제조업, ICT(정보통신), 서비스업은 물론 업체별, 산업별, 종목별 융복합과 해외수출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발전과 재도약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대기업의 자본력, 글로벌기업의 국내시장 침투, FTA 개방 등 대내외 악조건에서도 경기 중기인들은 위기를 기회로 삼는 지혜와 특유의 응집력으로 역경을 헤치며 전진하고 있다.
2016년 병신(丙申)년 새해를 맞아 신기술, 신제품으로 대한민국의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경기 중인들을 소개한다.



– 산업자동화의 승자가 곧 세계시장의 승자, ㈜싸이몬 안재봉 대표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소재의 ㈜싸이몬은 산업자동화 토탈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로, 안재봉(56) 대표가 130여명의 직원들을 지휘하고 있다.
안 대표는 1999년 업체를 설립, 자동제어장치를 비롯 소프트웨어를 개발·생산해 납품과 판매에 이르기까지 ㈜싸이몬을 이끌고 있다.
㈜싸이몬의 핵심 기술은 산업자동화 기반인 ‘CIMON-PLC’, 산업자동화 범용 소프트웨어인 ‘CIMON-SCADA’, 산업현장에 최적화된 산업용 컴퓨터인 ‘CIMON-TOUCH’, ‘CIMON-XPANL’, ‘CIMON-NU’로 집약된다.
안 대표는 업력 16년여 간 이같은 핵심 기술과 제품을 통해 산업자동화의 기본을 확립하고 있다.


그는 “산업자동화의 기본이 되는 기간 사업에서부터 차세대 핵심 사업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분야에서 기업의 역량을 집중해 우리나라 산업자동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의 기술력과 조직에 대한 헌신과 리더십은 ㈜싸이몬의 매출액으로 대변할 수 있다. ㈜싸이몬의 지난해 매출은 289억8천여만원이었으나 2015년은 380억원까지 성장했다. 해외 수출액만 8억여원에 이른다.
안 대표는 “모바일 환경으로 확장가능한 통합형 원방감시시스템, 링 구조의 직렬증설 통신망을 이용한 원방감시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특허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미국 지사를 필두로 미주지역에서도 판매가 증진되고 있다. 유럽과 중동지역에서의 매출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산업자동화에서의 승자가 곧 세계시장의 승자임을 증명하는 기업’을 강조한 안 대표는 고객이 만족하는 1등 브랜드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