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하리 2016] 창조경제 선도하는 경기 중소기업인들
2016.01.14

 

[비상하리 2016] 창조경제 선도하는 경기 중소기업인들

 

경기지역의 중소기업은 전국 312만2천300여개 중 21%인 64만4천300여개에 달하고 있다.
이들 중소기업은 제조업, ICT(정보통신), 서비스업은 물론 업체별, 산업별, 종목별 융복합과 해외수출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발전과 재도약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대기업의 자본력, 글로벌기업의 국내시장 침투, FTA 개방 등 대내외 악조건에서도 경기 중기인들은 위기를 기회로 삼는 지혜와 특유의 응집력으로 역경을 헤치며 전진하고 있다.
2016년 병신(丙申)년 새해를 맞아 신기술, 신제품으로 대한민국의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경기 중인들을 소개한다.



– 산업자동화의 승자가 곧 세계시장의 승자, ㈜싸이몬 안재봉 대표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소재의 ㈜싸이몬은 산업자동화 토탈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로, 안재봉(56) 대표가 130여명의 직원들을 지휘하고 있다.
안 대표는 1999년 업체를 설립, 자동제어장치를 비롯 소프트웨어를 개발·생산해 납품과 판매에 이르기까지 ㈜싸이몬을 이끌고 있다.
㈜싸이몬의 핵심 기술은 산업자동화 기반인 ‘CIMON-PLC’, 산업자동화 범용 소프트웨어인 ‘CIMON-SCADA’, 산업현장에 최적화된 산업용 컴퓨터인 ‘CIMON-TOUCH’, ‘CIMON-XPANL’, ‘CIMON-NU’로 집약된다.
안 대표는 업력 16년여 간 이같은 핵심 기술과 제품을 통해 산업자동화의 기본을 확립하고 있다.


그는 “산업자동화의 기본이 되는 기간 사업에서부터 차세대 핵심 사업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분야에서 기업의 역량을 집중해 우리나라 산업자동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의 기술력과 조직에 대한 헌신과 리더십은 ㈜싸이몬의 매출액으로 대변할 수 있다. ㈜싸이몬의 지난해 매출은 289억8천여만원이었으나 2015년은 380억원까지 성장했다. 해외 수출액만 8억여원에 이른다.
안 대표는 “모바일 환경으로 확장가능한 통합형 원방감시시스템, 링 구조의 직렬증설 통신망을 이용한 원방감시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특허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미국 지사를 필두로 미주지역에서도 판매가 증진되고 있다. 유럽과 중동지역에서의 매출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산업자동화에서의 승자가 곧 세계시장의 승자임을 증명하는 기업’을 강조한 안 대표는 고객이 만족하는 1등 브랜드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